파울러자유아메바(Naegleria fowleri) 감염 관련 안전공지

ㅇ 12.26.(월) 배포된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, 해외에서 입국 후 뇌수막염증을 보인 환자로부터 파울러자유아메바*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.

    * 파울러자유아메바(Naegleria fowleri) : 사람, 마우스 및 실험동물 감염 시에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(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, PAM)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원충

  - 태국(4개월간 체류)에서 귀국 후, 상급종합병원에 뇌수막염 증상으로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 수행 결과,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를 검출하였다고 함.

  -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사례는 드물지만, 감염 후 증상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므로,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임상에서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함. 

  - 파울러자유아메바의 감염은 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 및 레저활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하며, 종교적 목적 또는 비염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코 세척기(neti pot)를 통해 아메바에 오염된 깨끗하지 않은 물 사용 시 감염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음.

 ※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짐

  - 질병관리청은 “파울러자유아메바의 감염 예방을 위해 파울러자유아메바 발생이 보고된 지역* 여행 시, 수영 및 레저활동을 삼가고,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”을 권고함.

  * 태국의 경우 약 40년간 외국인 여행자 등 총 17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되었다고 함. 

  - 태국 중부지역(43.8%), 북동부지역(31.3%), 동부지역(25%)에서 발생

  - 자세한 사항은 붙임의 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람.

ㅇ 이에 태국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호수, 강가, 수영장 등 방문 시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
<붙임> 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(12.26.)